비점오염(빗물오염)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과 같이 불특정한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오염물질(흙탕물, 농지의 잔류농약 등)을 배출하여 빗물 혹은 눈 녹은 물과 함께 하천과 호수, 바다로 쓸려 내려가 물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이번에 개최된 시민캠페인은 비점오염원이(공장 등 점오염원과는 달리) 도로변, 농경지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국민 스스로 비점오염원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속에서 자발적인 실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빗물오염 줄이기 캠페인은 장마철을 대비하여 빗물오염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서 지난 2005년부터 “노란물고기 캠페인”으로 진행하였으나, 올해부터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빗물오염 줄이기 캠페인」으로 행사명을 바꾸어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약 1500여명의 학생, 주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서울숲을 행진하며 브로셔 및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가두캠페인을 비롯하여 비점오염원 모형전시, 비점오염사진전시회, 페이스 페인팅, 노란풍선 나눠주기 및 포토존 사진 찍어주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가 다양하게 전개됐다.
한편, 환경부는 시민들의 빗물오염에 대한 이해를 유도하여 깨끗한 하천을 지킬 수 있도록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 비점오염을 저감시키기 위해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예산지원 등을 집중 투자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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