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대기오염·미세먼지 정보와 시정 홍보 영상 제공
아산시가 13일 가온길 근린공원에서 대기오염 환경전광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경귀 시장과 김희영 의장 등 시 관계자들과 삼성디스플레이 강정태 상생협력센터장, 한성욱 대외협력그룹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기오염 환경전광판은 가로 18미터*세로 7미터, 가로 15m*세로 7m, 가로 10미터*세로 7m 등 총 3개의 대형 스크린으로 구성, 관내 소재한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역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아산시에 기부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치한 명실상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라면서 “그럼에도 이전에 설치되어 있던 전광판은 낡고 노후해 ‘디스플레이 도시’의 위상과 어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정을 전달하니 삼성디스플레이 측에서 흔쾌히 대형 전광판을 기부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지역을 위해 통 큰 기부를 결정해주신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상생협력센터장은 “아산시와 아산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전광판은 아산시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과 상생 관계를 상징하는 기념물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앞으로 이 전광판이 환경전광판이 아산의 훌륭한 랜드마크가 되어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기부한 대기오염 환경전광판은 아산 관문 격인 동신사거리 코너에 설치, 교차로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대기오염·미세먼지 관련 정보와 시정 홍보 영상 등을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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