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올해 수주 ‘순항’...창사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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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 올해 수주 ‘순항’...창사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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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검사장비 수주행진...”향후 안정적인 수주 확보 기대”
(주)자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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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는 2차전지 산업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국내외 고객사의 라인 증설 및 투자 확대에 따른 배터리 검사장비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수주 확대로 전년대비 배터리 검사장비 매출은 359.1% 증가한 93억을 기록했다. 배터리 수주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별도 기준 39.2% 증가한 매출액 223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3.1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자비스는 지난 1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와 161억 규모의 배터리 검사장비 수주를 알렸다. 향후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가 진행하는 Giga Factory에 대한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에서 2분기에 진행 예정인 수주 규모만 100억원 이상이다.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와의 수주를 바탕으로 유럽, 북미, 중국 등의 글로벌 고객사에서 수주 협의 관련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유럽의 유명한 글로벌 셀메이커 업체와 배터리 검사장비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및 검토 진행중이며, 최근에 북미 글로벌 셀메이커 업체와는 수주 계약을 체결하여 납품 진행중이다.

자비스는 국내 배터리 3사의 협력업체로써 지속적으로 수주를 받고 있으며, 향후 진행되는 증설 및 투자에 맞쳐 긴밀히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자비스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 수주잔고는 약 240억원으로 파악되며, 이는 작년 매출액의 103.4%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향후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수주 계약을 더하면 올해 말 수주잔고는 3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자비스가 지속적인 수주와 국내외 신규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해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원통형 배터리 검사장비 뿐만 아니라 각형, 파우치형 배터리 검사장비에 대한 개발을 이미 완료하였고, 최대 430PPM의 검사 속도와 AI기술을 적용한 검출력 등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은 결과이다.

한편 자비스는 검사장비 외에 방사선 치매치료 의료기기 사업과 국방부 국책과제인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용 엑스레이 모듈 사업에도 진출하여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 세계 최초로 방사선 치매치료 의료기기 1호기를 수주 받아 납품할 예정이다.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용 엑스레이 모듈은 국책과제 2차년도가 진행중이며 상세 설계 및 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비스 관계자는 “최근 배터리 결함으로 글로벌 배터리 셀 및 완성차 업체의 리콜이 이슈화 되고 있는 만큼 향후 배터리 검사장비의 중요성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기존과 다른 배터리 부위를 검사하는 X-ray 신규 검사장비의 수주 모멘텀이 확대되고,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여 괄목할만한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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