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및 소재 전문기업 시노펙스가 생수 생산용 필터시장에 진출했다.
시노펙스는 서울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 “병물 아리수” 생산용 필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노펙스는 반도체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첨단 산업용, 해수담수화, 폐수재이용 및 폐수처리 분야에 이어 먹는 물에 사용되는 생수용 필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서울시가 2001년 첫 출시한 병물 아리수는 재해 단수지역, 재난지역의 비상공급 및 해외재난지역 지원 등에 사용되며 그 동안 약 8천만 병 이상 생산 공급되어 왔다.
시노펙스는 지난 3월 말에 카트리지 필터와 MF멤브레인 필터를 서울시 영등포아리수 정수센터에 '병물 아리수' 생산용으로 공급했으며, 이번 달부터 생산되는 '병물 아리수' 생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는 연간 약 1천만 병의 병물 아리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단수지역 무상공급과 서울시민들에게 비상 음용수 제공과 함께 서울시 아리수의 안전성을 알리고 있다.
시노펙스 박병주 막여과사업본부 본부장은 “ 생수시장은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이 최우선인 시장으로, 이번 병물 아리수 시장진출은 시노펙스 멤브레인 필터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하고,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멤브레인 필터 방식의 정수장을 설계, 시공, 운영하는 등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멤브레인 방식 정수시장 및 생수 생산용 필터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생수시장 2021년 1조5천억 원에서 올해 2조3천억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생수 생산용 필터시장도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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