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위원장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경기도 벤처창업 관계자들과 도내 남북 지역 격차 해소를 통해 벤처창업 육성을 강화하고 창업혁신공간 조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도 경제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 양주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의 접근성이 어려워 남부지역의 편중 문제로 이어지는 벤처창업계의 수혜를 얻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 자리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도 관계자는 △8대 도시 시·군별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화산업 집중 육성 △인근 대학 부지를 연계하여 관학연 공동 개발 △장기무상 임대를 통한 유휴 공공시설 활용 등 다양한 계획안을 제시하며,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공공소유 형태의 장기‧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창업혁신공간’을 단계적으로 통합하여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8대 도시 권역별 주변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년 전부터 관심을 보여 왔으며,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시‧도비 매칭으로 신축 공간을 조성하여 도에서 운영함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위원장 주재로 의정부시 관계자 및 도 관련부서와 향후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입주기업에 대한 단순지원 운영이 아닌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권역별 스타트업 발굴 및 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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