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명현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132교에서 찾아가는 등굣길 음악회를 11월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 예술단체 4곳과 협업해 팝페라, 국악, 관악, 성악과 트럼펫 등 다양한 공연 분야를 선보인다.
첫 음악회는 3일 명현중학교 정문에서 열렸다. 학생과 교사에게 친근한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OST '지금 이순간', 음악교과서 수록곡 '오솔레미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개사한 '4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을 연주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명현중학교 교사는 “우리 학교는 매년 찾아가는 등굣길 음악회를 신청해 좋은 음악을 많이 듣고 있다”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해 면학 분위기까지 조성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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