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고양 킨텍스(KINTEX) 그랜드볼룸에서 "롱제비티를 넘어서: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라는 주제로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가 개최된다.
'2023 IPMCC'에는 세포유전체 치료제 개발과 최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기업가인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와 조슈아 헤어(Joshua Hare) 교수, 트럼프 정부 초대 FDA 국장이자 미 의료 헬스산업계의 유력 인사인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가 참석해 새로운 국가 핵심 전략 사업으로 부상한 바이오헬스·헬스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롱제비티(Longevity, 長壽) 혁신 허브' 구축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아이콘들의 혜안을 공유하고 한국 바이오 산업계의 글로벌 역량강화로 롱제비티 산업이 신성장동력이자 제2의 반도체 산업이 될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고양시와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진흥회는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란 장수(長壽)를 위한 기술 연구 개발, 제품 생산, 의료 및 제반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생명공학 협력 단지를 말하는데, 생명 의학 산업을 포함한 장수 산업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롱제비티 산업이 종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 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결합 모빌리티, 정밀 뉴트리션, 컨벤션, 빅테이터·인공지능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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