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분진흡입하는 도로 청소차 투입해 미세먼지 줄인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천시, 분진흡입하는 도로 청소차 투입해 미세먼지 줄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진흡입차, 고압살수차 등 33대 투입해 미세먼지 취약도로 856km 연중 청소
산업단지·미세먼지 취약도로 비산먼지 집중저감의 날 운영도

인천시가 코로나19 일상회복과 함께 올해는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 비산먼지 제거를 강화한다.

시는 봄철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3월 한 달간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군·구별로 지정한 집중관리도로 26개 구간의 청소차 운행횟수를 1일 2회에서 4회로 늘리는 동시에, 3월 19일과 23일은 ‘도로 비산먼지 집중저감의 날’로 정해 일제 도로청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 청소차량
도로 청소차량

집중 저감의 날인 3월 19일, 시는 차량이용이 적은 새벽 시간대에 8개의 산업단지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 도로청소를 실시했다. 이날은 분진흡입차 11대, 고압살수차 16대, 소형친환경분진흡입차 6대 등 총 33대를 동원돼 도로 120.82㎞를 청소했다.

오는 23일에는 시와 군·구의 가용 청소차량을 총동원할 뿐 아니라, 대형공사장 및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구간을 맡아 청소하는 1사 1도로(43개 구간) 121개 회원사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계속 도로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6억4천만 원이 늘어난 30억4천만 원을 투입한다. 산업단지 내 도로먼지 제거를 위해 소형 전기 분진흡입차 3대를 추가로 투입, 총 33대로 늘려 수도권매립지 주변 등 미세먼지 취약도로 69개 구간, 856㎞를 청소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도로청소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군·구에 전기·수소 등 친환경 청소차량 5대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도로 먼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 보고 취약한 곳을 집중 관리해 도로 비산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도로 먼지 청소 전·후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분석해 매월 도로먼지 집중저감의 날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