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축구전쟁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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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축구전쟁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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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인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포함해서 16개국 참가

유럽대륙의 축구전쟁이 시작되었다.

8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샹크트 야콥 파크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A조 1차전 경기에서 체코의 바클라프 스베르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개최국인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포함해서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강호 잉글랜드가 러시아에 밀려 본선무대에 오르지 못하면서 화재가 되기도 했다.

한편 A조의 또다른 경기인 포르투갈과 터키의 경기에선 페페(61분)와 메이렐레스(90+3분)가 각각 골을 뽑아내 포루투갈의 2대0 완승으로 끝났다.

이처럼 유럽대륙의 축구대회이지만 이제 유럽축구선수권대회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회가 되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주관 아래 가맹국들이 벌이는 유럽지역 축구대회로 1960년 프랑스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는 대회이다. 1980년 이전에는 단지 4팀만이 본선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후 8개팀이 경쟁하게 되었고 1996년부터 16개팀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월드컵 다음으로 권의 있는 대회로 '미니 월드컵'으로도 불리며 경기방식은 유럽대륙의 49개국이 5~6개국씩 9개조로 나누어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예선경기를 치른다.

이 대회에서 우승경험이 있는 국가는 독일이 3회(1972, 1980, 1996)로 가장 많고 프랑스가 2회(1984, 2000)로 그뒤를 따르고 있다. 소련(1960), 이탈리아(1968), 스페인(1964), 체코슬로바키아(1976), 네덜란드(1988), 덴마크(1992), 그리스(2004)가 1회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축구강호들이 즐비한 유럽대륙에서 아무리 축구강호라해도 쉽게 우승하기 힘든대회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다.

독일은 1996년 우승이후 단 한차례도 4강에 진출하지 못하였고 프랑스 역시 2000년 우승이후 2004년 8강에서 이 대회우승팀인 그리스에 저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는 우승후보를 뽑는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본선에 오른 16개국이 모두 우승후보이다.

특히 이번 유로 2008대회에선 메이저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내고있는 스페인의 성적, C.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등 여러 이슈들로 대회시작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우승후보가 없는 참가국 모두가 우승후보인 진정한 유럽축구전쟁의 시작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유럽대륙으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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