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국제협력 강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충청남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국제협력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단 16명 양 지역의 경제와 환경 등 교류협력 방안 논의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계기로 교류와 투자 확대 예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체 언더2연합 가입과 대백제전 등 행사 참석 요청
3월 7일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주지사를 비롯해 대표단 16명이 양 지역의 경제와 환경 등 교류협력 방안 논의 및 선진지 시찰 등을 목적으로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3월 7일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주지사를 비롯해 대표단 16명이 양 지역의 경제와 환경 등 교류협력 방안 논의 및 선진지 시찰 등을 목적으로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충청남도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최대 유망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서자바주가 국제협력 관계 강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7일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주지사를 비롯해 대표단 16명이 양 지역의 경제와 환경 등 교류협력 방안 논의 및 선진지 시찰 등을 목적으로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접견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올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이했다”며 “경제협력의 파트너이자 한류의 거점인 인도네시아는 한국인들에게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오늘 만남이 양국 간 협력에 기여하고 양 지역 간 상생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와 서자바주는 2018년부터 인적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우호관계를 이어오다 2021년 11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자카르타에서 2021년부터 통상사무소를 운영하며 관내 기업의 진출을 돕고 있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 2일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을 계기로 교류와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5개국의 자유무역협정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체 언더2연합 가입과 대백제전 등 도의 대규모 행사에 참석해 줄 것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인도네시아는 파푸아 등 5개 지역이 언더2연합에 가입돼 있는데, 서자바주도 지구 온도 상승 억제에 함께해 달라”며 “여건이 되시면 대백제전, 금산인삼축제, 환황해 포럼 등 9-10월 열리는 도의 대규모 행사에 참가”를 요청했다.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주지사를 비롯한 서자바주 대표단 16명은 충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앞으로 경제, 환경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 앞서 대표단은 도내 주요 시설과 서자바주에 진출한 도의 기업 등을 시찰하고,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와 쓰레기 처리 및 폐열 에너지 활용 시설을 견학하며,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국제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6700만 명으로 세계 4위 규모이고, 국내총생산(GDP) 1조 2900억 달러로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최대 경제 규모를 갖춘 유망시장이다.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인접하고 최근 국제공항, 스마트 도시 건설 등으로 경제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