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6일 여의도 거래소 별관 5층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2023년 상반기 R&D Day를 개최했다. 오스코텍의 이번 R&D Day는 기관투자자 및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윤태영 대표이사의 주요 연구과제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와 향후계획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SYK저해제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은 면역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 치료제로, 최근 발표한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와 관련하여 평가지표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거나 후기 임상 단계에 있는 경쟁약물과 비교해서 동등 이상의 효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따라서 좋은 조건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 밖에 다양한 평가지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진행 중이며 그 세부 사항은 향후 학회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개최되는 바이오유럽과 바이오USA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파트너링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탑라인 결과를 기반으로 FDA 희귀의약품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SKI-G-801은 AXL저해제로서 여러 전임상 모델과 PDX 모델에서 면역 의존적 항암 활성을 입증하였고, 면역항암제와 병용 시 항종양 면역반응 및 생존율의 추가 개선도 확인됐다.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비뇨기암 등의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용량은 100mg부터 500mg까지 경구제로 진행되며 최대내성용량(MTD) 도달 시 코호트 확장을 계획 중이다.

아델사와 공동개발 중인 병리적인 Tau 타깃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항체 후보물질 (ADEL-Y01)은 GMP 생산과 GLP 독성시험이 완료되어 오는 2분기중 미국 FDA에 임상 1상 IND를 신청, 4분기중 임상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오스코텍은 동행사의 발표자료 및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