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향상과 현재까지의 학력을 진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4일(수) 고교 3학년 학생들과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총 121,856명이 참여하며 도내 352개 고교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출제했으며 오는 11월 13일에 치르게 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실시된다.

교시별 평가영역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등이다.

평가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해 학교보관용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오는 6월 26일까지 각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교실 수업 개선 및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분석 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학교 교육의 내실화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평가 종료 후 평가 문항 및 정답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탑재해 각급 학교 및 졸업생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