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나라 튀르키예가 지진으로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더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사)오산시호남연합회가 최근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돕기에 팔 걷고 나섰다.
조봉열 오산시호남연합회 회장과 김대엽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외교부산하 비영리법인 ‘월드베스트프랜드’ 차보용 이사장, 이귀옥 과장과 함께 오산시 은계동 오산천 옆 카페 ‘더바링고 본점’에서 물품 기부식을 진행했다.
기부식에 앞서 오산시호남연합회는 지난 13일 극심한 지진 피해를 겪는 튀르키예로 ‘월드베스트프랜드’를 통해 세탁한 헌옷과 포장을 뜯지 않은 이불 등 1700kg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조봉열 회장은 “튀르키예는 6.25때 누구보다도 먼저 우리를 도와준 형제의 나라다. 당연히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연합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봉열 회장은 “아직 시신 수습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2차 지진까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튀르키예가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내부 논의를 거쳐 성금도 모금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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