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대표팀, 우승후보 일본과 격차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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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대표팀, 우승후보 일본과 격차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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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 한일 선수 비교하며 실력 격차 거의 없다 소개
사진 : MLB.com 캡처 

3월 9일 첫 경기를 맞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차 라운드. 일본 대표 사무라이 재팬의 최대 라이벌은 그동안 명승부를 펼쳐온 한국일 것이다.

한국과는 지난 2017년 대회, 전전회 2013년 대회에서는 대전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은 14년 만의 대전이다. 한국 대표팀과 관련,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3일 소개한 내용이다.

최대 강점은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들이 대회 최고라고 평가하는 유격수는 다르빗슈의 동료인 한국의 김하성, 2루수는 2021년 골드 글러브상을 수상한 토미 에드먼(한국이름 : 곽현수)이다.

메이저 2년차이자 27세인 김하성은 지난 시즌 유격수로 1092이닝 동안 수비에 나서며 수비율 98,2%를 기록했다. 1000회, 98% 이상을 모두 클리어한 것은 4명뿐이다.

명수가 즐비한 메이저 쇼트에서 이 숫자는 얼마나 능력이 높은지를 보여준다. 바로 철벽의 유격수이다.

2월 23일자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해당기사 일부 캡처 

* 미국이 주목하는 외야수도

3루는 한국리그에서 사상 2위인 429홈런, 1루는 전 트윈스로 한국리그에서도 사상 4위인 349홈런을 자랑하는 박병호라는 슬러거가 맡는다.

그리고 가장 주목도가 높은 선수는 지난 시즌 한국리그 MVP로 올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밝힌 24세 외야수 이정후다. 일본 주니치에서 활약한 이종범의 아들로 한국리그에서는 6년 연속 타율 0.300을 기록하고 있다.

또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이 왼쪽 중거리 타자를 미국팀 주장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 에인절스)와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와 선두타자를 차지한 무키 베츠(Mookie Betts, 다저스)와 함께 이번 대회 베스트 외야수로 소개했다.

그만큼 기대가 높은 선수로 올해의 FA 시장에서는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에인절스)에 이은 효자로 꼽힌다.

투수진은 어떤가. 기세 좋은 젊은 층이 이름을 올렸지만 실적이 있는 베테랑들도 섞인다. 예를 들어 과거 카디널스 소속이었던 김광현이다. 베이징 올림픽, 제2회 WBC 등에서 일본과 만나 일본 킬러로 꼽혔던 그 왼팔도 건재하다.

이런 실력자들이 모인 한국팀. 일본과의 과거 WBC 경기 성적은 4승 4패로 팽팽했고, 가장 최근의 경기는 제2회 2009년 대회 결승. 그 연장 10회에 이치로의 결승타로 일본이 연패를 이룬 시합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1차 라운드 B조의 1위 싸움의 향방을 “우승후보는 일본이지만, 한국과의 힘의 차이는 근소하다. 한국이 (결승전이 열리는) 마이애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도 놀라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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