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가 코끼리 몸통을 흔들게 놔 두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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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가 코끼리 몸통을 흔들게 놔 두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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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00일 낙제점 정부, 복당문제, 장외투쟁문제, 물가문제, 골칫거리 산적

^^^▲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대표 회동^^^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 총선승리 50여일 만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22.1%로 추락했다.

직접적인 원인이야 미국산 쇠고기수입 협상 '졸속'처리로 인한 미/친/소 괴담으로 시작된 광우병 촛불시위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명박 당선이후 현재까지 보여 온 편협하고 무능한 국정 운영과 강부자 고소영이라는 빈축을 산 파행인사, 그리고 이명박 특유의 독선과 親 李세력의 오만이 자초한 禍이다.

특히 공천 잘못에서 비롯된 한나라당 내 '親朴 복당문제'를 총선민의 수렴 차원에서 접근하기는커녕 박근혜 지지 세력 枯死를 노린 친박 고립/와해/무력화 시도가 권력투쟁양상의 세력다툼으로 변질 되면서 급격한 민심이반이 비롯됐다고 보아야 한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정당지지도 37.48%로서 지역구 131석에 비례대표 22석을 얻어 153석의 원내과반수를 넘긴 제 1당이 되었다. 그런데 "당선 후 한나라당 입당과 복귀"를 전제로 출마한 친박 무소속이 10명의 당선자를 내고 친박연대가 13.18%를 얻어 정당지지도 3위를 하면서 14명의 당선자를 냈다.

그런데 총선 직후인 4월 11일 강재섭 당대표는 이 대통령과 독대를 하고 돌아와 "내 임기(7월) 안에는 친박 복당은 없다."고 선언함으로서 한나라당복귀를 전제로 친박연대를 지지해 준 13.18%의 '民意'는 깡그리 무시당하고 말았다.

여기에서 친박연대에 13.18%의 지지를 보낸 2백 25만 8천 7백 50명의 정통보수 세력은 한나라당 국민지지도 37.48%의 1/3을 넘어 무시 할 수도 없고 무시해서는 결코 안 될 '살아 있는 민심'이다.

정통보수계층의 민심은 李 대통령의 강력한 友軍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명박 정부로부터 지지 세력이 이탈하게 한 첫째 원인이다.

실제로 광우병괴담을 통해서 이명박 정부를 진퇴양난의 코너로 몰아넣은 것은 의석 불과 3석의 민노당과 그 아류인 진보신당으로서 이들의 국민지지도는 민노당 5.68%, 진보신당2.94%로 도합 8.62%로 102만 7천 9백 11명에 불과 하여 "쥐꼬리를 가지고 코끼리 몸통을 흔드는 격"이라 하겠다.

실제로 이명박 정부는 강재섭, 이재오, 이방호, 안상수 등 당 지도부와 안강민 공심위원장, 인명진, 김진홍 '정치목사'를 앞세워 친박계 同志를 짓밟고 친박당선자 복당을 막아 友軍을 내 쫓으려는 옹졸하고 비열한 '세력다툼'에 몰두하였다.

그 동안 17대 11석에서 18대 3석으로 쪼그라든 민노당이 '반미 반FTA' 공세와 '광우병괴담' 선동으로 '국민적 분노'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하자 '대규모 촛불집회'를 당초 계획대로 폭력화 양상으로 발전시키면서 이명박 정부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마지못해 국민과의 소통, 야당과의 협력을 내세우고 있으면서도 정작 박근혜가 요구한 "5월 말 이전 친박 복당에 대한 당의 공식결론" 문제는 차일피일 미루며 유야무야 묵살하려 듦으로서 동지와의 화해와 결속을 어렵게 만들어 버렸다.

이명박에게는 民心수습 이전에 黨心수습이 우선이요 국민과의 소통도 야당과의 협력도 친박복당과 화해를 통한 당내 화합이 출발점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만약 이를 모른다면 이명박의 국정수행 능력 이전에 정치역량이 '영점'이라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정치역량 0점짜리 정부에게 무엇을 더 기대하고 무엇을 더 요구 할지 막막해 진다.

한나라당이 "私的 感情이나 계파적 이해를 떠나" 대승적 견지에서 친박 무소속과 친박연대에 대한 일괄복당을 단행한다면 단순히 153+24=177이라는 산술적으로 의미 이전에 親李 쪽에서 '옹졸한 패거리 정치'로 인해 상실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시너지 효과》까지 노릴 수 있게 된다.

그런 이후에 이회창과 화해를 통해서 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자유선진당'을 友軍으로 묶어두고 실사구시를 주창하고 있는 손학규의 통합민주당과 소모적 장외투쟁이나 물리적 극한투쟁을 자제키로 '신사협정'을 맺는다면 민노당을 중심으로 한 김정일 맹종 친북반미반역집단의 반미 반정부 투쟁은 문제가 안 될 것이다.

대국민 신뢰가 어느 정도 회복된다면 국민 다수가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는 '대운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쇠고기 문제해결에 성의 있는 자세로 임함은 물론이요 '한미 FTA'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지지의폭을 넓혀나가는 지혜와 끈기가 필요 하다.

여기에서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입버릇처럼 내세우는 민생문제라는 것은 물가와 직결 돼 있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서민에게 가장 피해가 큰 경유가격 조절 같은 주요 현안 한 가지 만이라도 한가하게 稅收 타령이나 하지 말고 가시적이고 즉각적인 시정에 나설 것이 요구 된다.

1960년대 초부터 1997년 IMF 까지 3.5.6공 30년 동안 세수가 차고 넘쳐서 경유 가를 휘발유 대비 30% 수준의 저가정책을 유지 해 온 게 아님을 안다면 정부가 '약속' 한 대로 적어도 80% 수준으로라도 환원시킬 때 국민은 정부를 저절로 신뢰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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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08-06-02 15:23:06
이 양반 아직도 국민의 뜻을 모르는 구먼.
촛불시위현장 한번 가보슈
당신이 말하는 좌빨들의 선동이 있는지......
이명박이하고 똑 같구만......아직도 딴나라 사람처럼...

알림 2008-06-02 15:23:48
쥐새끼, 쥐꾀르는 2MB의 별명이라오.....

제안하오니~ 2008-06-02 15:38:42
국민의 말 잘 알아 듣지 못하는 대통령에게 전국민이
"귀후비개"나 몽땅 선물합시다 !

.. 2008-06-02 17:07:35
소귀에 경을 하도 읽어 미친소가 된 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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