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대표이사 이종우)가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잠정) 482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우스가 15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2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제우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176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 당기순이익 36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2021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5%, 122.1%로 큰 폭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올해 신규 반도체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2021년 미진했던 일부 반도체 장비 납품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적극적인 국내외 영업 활동으로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용 로봇과 공정 장비, 자체 개발 산업용 로봇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어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현재 회사의 남은 수주잔고 또한 양호한 수준으로, 실적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우스는 배치타입(Batch-Type) 반도체 장비와 싱글타입(Single-Type) 반도체 장비를 모두 제조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반도체 장비 국산화 프로젝트와 함께 두 장비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그 외에 신제품 개발도 단계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또한 회사의 산업용 로봇 부문도 화장품, 자원순환 플랫폼 등 신규 거래처에서 지속적인 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제우스는 15일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350원 배당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35억 3,900만원이며, 시가배당률 1.3%이다. 회사는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작으로 신제품, 로봇사업 등 다양한 중장기적 먹거리 양성을 통해 견조한 장기 실적을 달성해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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