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신산업도시 충주가 차세대배터리 생산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2023년에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SES AI KOREA(유)(이하 SES)와 1,956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치차오후 SES 대표, 김한수 SES 한국지사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SES는 치차오후 대표가 2012년 MIT공과대학에서 시작한 미국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미국 보스턴에 본사, 싱가폴과 중국 상하이에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외 대기업들과 공동연구계약 체결 및 대규모 투자지원을 받고, 2022년 기업가치 약 4조 원을 인정받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8,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4,958㎡ 규모의 연구 및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년간 1,956억여 원을 투자해 79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조길형 시장은 “이차전지는 전동화, 친환경화라는 전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미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충주가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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