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유럽 최대 바이오신약 클러스터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바이오메디컬캠퍼스의 밀너의약연구소(Milner Therapeutics Institute)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신제품 개발과 관련 분야 고급인력 양성에 협력하는 의향서를 2월 9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데이터센터 설립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생산 플랫폼을 완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교내 디지털 건강검진센터와 기숙사에 설치된 의료기기를 통해 학생 건강관련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교 건물에 설치된 센서와 사물인터넷을 통해 에너지, 안전, 보안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와 같은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는 유전체 데이터, 건강보험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같은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와 결합하여 바이오헬스, 제약, 정밀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업의 신제품이나 신규 서비스 개발에 활용된다.
특히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케임브리지대학 밀너의약연구소로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를 가속화시킨 노하우를 전수받고, 빅데이터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케임브리지대학 밀너의약연구소는 궁극적으로 ‘원주지역에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바이오 헬스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산학연 생태계를 조성하여 하반기에는 공동으로 운영하는 케임브리지 밀너 AI 연구소를 미래캠퍼스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한편 2월 9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된 의향서 체결식에 앞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는 한남식 케임브리지대학 밀너의약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장과 영국 국제통상부(Department for International Trade) GEP 동북아시아 담당 구예림 딜메이커를 초청하여 미래캠퍼스 교수진과 연구 분야 협력 논의를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교내 디지털헬스케어 라운지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데이터 임팩트 크리에이티브 학생들을 만나 헬스케어 창업에 대한 자문을 하고 청년 스타트업의 국제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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