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가산업단지 명칭 변경, 신한은행 지점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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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국가산업단지 명칭 변경, 신한은행 지점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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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남동국가산단 명칭의 변경이 변경됐다.
신한은행 남동국가산단 명칭의 변경이 변경됐다.

인천시 남동구가 추진하는 남동국가산단 표기 정비사업의 첫 사례가 나왔다. 8일 구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남동공단 지점 명칭을 ‘남동산단지점’으로 변경했다.

남동국가산단은 1996년 관련법 개정에 따라 정식명칭이 바뀌었음에도 현재까지 관행적으로 남동공단으로 불리고 있다.

남동구는 기존 남동공단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명칭 바로잡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가 추진하는 명칭 변경 대상은 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금융기관(국민은행, 기업은행, IBK투자증권, 농협,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공공기관(경찰서, 소방서, 우체국)이 포함된다.

공업단지는 공장을 중심으로 한 개념으로 최소한의 지원시설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산업단지는 공장뿐 아니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순수하게 공업으로 분류하기 힘든 벤처사업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많은 비용이 수반됨에도 불구하고 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신한은행에 감사드리며,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기관들도 올바른 명칭을 사용하도록 계속해서 독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도로이정표, 버스정류장, 포털사이트 등 가시적인 부분을 정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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