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신학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관내 학교, 어린이집, 산업체,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1회 50인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 550개 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쌀 △배추김치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등 농·축·수산물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원산지 거래 증명자료 비치·보관 등이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급식소의 경우 가정통신문이나 인터넷 누리집에 추가 공개 여부도 대상이다.
시는 원산지표시가 미흡한 시설의 경우 시정 권고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집단급식소에 대해 철저한 지도 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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