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2022년 11월부터 의용소방대 화목보일러 안전지킴이를 운영 중이라 밝혔다.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화목보일러 화재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3월까지 지속된다. 이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크다. 이에 의용소방대를 활용하여 안전문화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최근 3년간 도내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총 106건 중 원주시 관내가 18건으로 17%를 차지했다.
원주소방서는 지난 11월부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220여 가구를 확인하여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에 화목보일러 방문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 중이다.
의용소방대는 안전점검의 날에 안전수칙 교육 및 자가점검표를 배부하고, 독거노인·기초수급 등 취약가구 연통청소 및 교체봉사를 시행 중이다.
박순걸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의 경우, 나무 연료 사용에 따른 불티 비산, 온도조절장치 부재로 인한 고열 발생, 고열로 인한 주변 가연물질에 연소확대의 우려가 있다”며, “이번 계획으로 안전점검표에 의한 자율안전점검 문화가 정착되어 화목보일러로 인한 피해를 줄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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