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글(Google)은 20일 세계 각지에서 약 1만 2000명의 사원을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채용을 확대했지만,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비용 절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폭스뉴스, 로이터 등 복수의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지주회사인 미국 알파벳은 2022년 9월 말 기준 약 18만7000명을 고용했으며, 약 6%를 감원하게 된다.
순더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새벽 직원들에게 e메일을 보내 25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서 어려운 경제상황을 겪는 것이 불가피하다. 사업의 초점을 좁혀 비용 구조를 재검토하고 인력과 자금을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로 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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