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본오뜰 일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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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본오뜰 일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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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호영 부위원장 등 위원들 농가 피해 현황 및 농배수로 실태 파악 나서 
본오뜰 침수피해 대책 특위 위원들이 지난 18일 현장에서 농민들로부터 피해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안산시의회

경기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를 집중적으로 입었던 상록구 본오동 ‘본오뜰’ 일대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배수 여건을 조사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설호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대구·이지화·한명훈·최찬규·박은정 위원 등 특위 위원들과 본오뜰 농민들, 안산시 관계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앞서 있었던 특위 활동 중간보고회에서 본오뜰과 관련해 언급된 문제점들을 확인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먼저 농민들로부터 침수 당시의 상황과 피해 규모를 전해 들은 뒤, 함께 이동하면서 이 일대 농배수로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파악된 바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침수로 인해 이 일대 몇몇 농가의 벼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농배수로는 기능적 한계가 있어 준설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개선사항으로 제시됐다. 이 밖에 도로 법면에 성행하는 불법 경작과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배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과 이에 대한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단속 및 쓰레기 분리배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도 이번 현장점검에서 재확인됐다.

현장활동을 주관한 설호영 부위원장은 “특위의 중간보고회에서 현장 상황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기됐던 터라 위원회 차원에서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며 “피해 농민들의 증언과 현장점검을 통해 피해 당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만큼 대안 도출에 집중해 특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활동사항을 공유한 바 있으며, 오는 3월에는 특위 활동 최종 결과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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