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갈고 있는 ‘로드FC 챔피언’ 황인수, 명현만과의 대결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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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갈고 있는 ‘로드FC 챔피언’ 황인수, 명현만과의 대결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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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 FREE)

지난 8일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 FREE)는 개인 유튜브 채널 ‘역전의인수 / 황인수’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된 ‘명승사자’ 명현만(38)과의 대결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황인수와 명현만은 SNS를 통해 서로 도발하면서 설전을 이어갔다. 양보 없는 설전을 끝내기 위해 두 파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명현만이 로드FC 정문홍 회장을 찾아가 황인수와의 대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화제가 됐다. 두 파이터의 경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로드FC는 경기 성사를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조율하고 있다.

“’시합한다’고 생각하면 목숨 걸고 운동하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 넘치고, 진짜 이기는 생각밖에 안 한다. ‘무조건 이긴다’ 그 생각만 가지고 준비한다”며 황인수는 전의를 불태웠다.

황인수는 ‘격투기 에이전트’ 정보승(37)과 함께 센트럴리그에 참가하며, 격투기에 열정을 쏟아 왔다. 황인수와 명현만의 대결에 대해 정보승은 객관적으로 예상, 분석했다.

“명현만 선수는 ‘훅 속성이 강한 선수’라 생각하는데 (황)인수 같은 경우는 스트레이트가 굉장히 날카롭다. (황인수는) 훅을 잘 피하고, 되게 잘 막아낸다. 그렇기 때문에 훅에 맞아서 (황)인수가 대미지를 입을 거 같은 생각은 전혀 상상이 안 간다”고 정보승은 생각을 전했다.

또한 정보승은 “(명현만 선수는) 펀치를 주면서 킥을 섞는 콤비네이션, 정석적인 걸 많이 하시는데 (황)인수는 거기에 받아들이지 않을 거다. 서서 맞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하나 둘 칠 때 없을 거다”라고 분석했다.

6명의 선수를 모두 KO로 끝내며, 황인수는 로드FC 정상에 올랐다. 오일학(21, 팀 스트롱울프)과의 타이틀전을 제외한 5승을 1라운드 만에 이기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입식 최강자’ 명현만에게 입식 룰로 도전장을 내민 황인수는 ‘로드FC 챔피언’에 이어 ‘입식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기 위해 나선다.

“명현만 선수 나는 항상 시합 준비하고, 임할 때는 ‘목숨 걸고 상대방을 죽인다.’ 생각하고 시합을 준비하고 임한다. 근데 어중간하게 준비해서는 나한테 안될 거다. 진짜 준비 잘하고, 오셔야 될 거다.”고 황인수는 명현만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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