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2023년 농산물 수출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80억 원을 투입해 수출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 등 19개 사업에 18억 원을, 수출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수출 물류비와 촉진자금 등 5개 사업에 6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농산물안전성 검사 부분과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한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2억 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수출농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수출실적이 있는 진주시 소재 수출농단 및 농업경영체 등의 경영주로서, 소속 농단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10차 각료회의 합의에 따른 2024년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반영해 국제협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대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들어 해외 농산물 특판 행사와 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왔다”며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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