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수리민속박물관(외부)^^^

충남 당진의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지난 5월 2일 충청남도에서는 15번째로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되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시대 3대방죽 중 하나인 합덕제를 중심으로 수리농경문화와 민속을 테마로 16,089㎡의 대지 위에 연면적 869㎡,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난 2005년 10월 개관한 박물관이다.

박물관에는 조상들의 수리농경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수리농경기구 및 수리시설, 합덕제 축조모형, 구만리보 축조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수장고 유물을 포함하여 총 650여점을 비치하고 있다.

	^^^▲ 합덕수리민속박물관(안내도)^^^

또한 체험 장에는 연못 1식과 초가 5식을 설치하여 무자위, 용두레, 맞두레, 민속놀이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되어 있다.

2007년도에는 6,8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어린이집과 초․중․고 학생들의 소풍이나 견학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어 이에 따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육성을 위해 지역문화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합덕수리민속박물관(내부)^^^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이 추진하는 박물관 협력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유와 함께 전문 강사와 기자재 등을 지원받게 되었다.

한편, 당진군에서는 연호방죽 복원을 위하여 188,178㎡ 중 154,630㎡를 매입하였고 미매 입지 33,548㎡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을 하고 있어 이번 공립박물관 등록을 계기로 연호방죽 복원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