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2년 재난 대응체계 구축 성과 및 내년도 추진 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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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2년 재난 대응체계 구축 성과 및 내년도 추진 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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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 이태원 10.29 사고 발생으로 시민 안전 및 국가와 지자체 중심의 안전 대응에 대한 논의가 어느 해보다 활발했다.

원주시민들도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를 비롯한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에 맞닥뜨려야 했다.

이에, 시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주도하에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어느 해보다 힘을 쏟았다.

민선 8기 출범 후‘안전도시 원주’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돼 이에 걸맞는 새롭고 다양한 시책이 추진되었다.

주요 성과 및 내년도 시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폭우 실종자 수색을 위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했다. 

지난 8월 수십 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부론면 노림리 일원에 2명이 실종되는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시는 즉각 실종자 수색을 위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전력을 다했다. 또한, 지난 9월 30일까지 약 50여 일간 1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전국 유일의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실종자 가족과 수색 인원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이어갔으나, 실종자 중 1명의 생사가 아직도 확인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둘째, 주최·주관 없는 지역축제·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실시했다.

10·29 참사 이후 주최자가 특정되지 않는 지역축제·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이 국가적 화두로 대두됐던 당시 원주시는 사실상 전국 최초로 주최·주관 없는 지역축제·행사에 더해 갑작스러운 군중 운집 상황까지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행했다.  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동향 파악 및 유관기관 공조 체계 구축,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선조치 후보고 시스템’을 포함하며, 연초 해맞이 인파 안전관리를 시작으로 다각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셋째, 의용소방대 지원을 확대했다.

올여름, 부론면 노림리 실종 사고 현장 수색에 생업을 제쳐두고 연인원 1,000명 가까이 참가했던 의용소방대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재난 대응 구심점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인근 119안전센터 부재 및 금대지역 관광사업 추진으로 소방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판부면에 최근 판부의용소방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또한, 원강수 원주시장의 의용소방대 지원 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의용소방대 차량 지원,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등을 계획하고 있다.

넷째, 가정용 및 골목길 소화기 지원 사업 추진했다. 

원주시는 올해 2,500가구를 포함, 2020년부터 총 11,000가구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하는‘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또한, 2022년 신규시책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 화재 대응을 위한 ‘골목 소화기함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봉산동, 학성동 등 구도심 50여 개소에 설치된 소화기와 가로등을 통해 재난 및 범죄 예방은 물론 거리 미관 개선 효과까지 더해져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2023년 다음의 원주 재난방지 대책이 새롭게 추진된다.

원주시 자율방범대는 2023년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지역 방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관내 해병전우회, 특전사동지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취약지역 합동 순찰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참여형 안전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책가방 커버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형광 방수 재질의 안전 커버로 야간 및 우천 시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원강수 원주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수상안전교육센터 건립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수상안전교육센터를 통해 관내 중·고등학생까지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해 '안전도시 원주'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원주시의 책무인 만큼 내년에도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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