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우주정책 및 우주의생명과학 발전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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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우주정책 및 우주의생명과학 발전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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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의학 및 생명과학 발전전략 모색
의생명과학 연구역량 우주로 확장해 뉴스페이스 시대 대비 제안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가 지난 22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인천지역연합회(이하 인천과총)와 공동 주관으로 ‘대한민국 우주정책과 우주의생명과학 발전전략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전경
인하대학교 전경

한국우주생명과학연구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을 계기로 학·연·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의 우주정책과 우주거버넌스에 대해 토론하고, 우주의학 및 생명과학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포럼은 인천과총 조원승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의 축사,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비즈 박근태 기자는 발제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정책의 현황 및 강점과 약점에 대한 분석, 해외 사례 소개를 통해 우주정책의 다원성을 강화하고 우주항공청이 연구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될 것을 주문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박사는 최근 개정된 제4차 국가우주개발기본계획을 설명하며 유인우주 탐사계획과 우주의생명과학을 포함한 우주기초과학 분야 발전 비전을 소개했다.

극지연구소 이유경 박사는 한국우주생명과학연구회의 10년간의 발자취와 향후 우주 연구자들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안오성 박사는 우주의생명과학의 관점에서 우주과학연구자와 국가우주전략이 조화를 강조했다.

경희대학교 허윤정 교수는 국제우주정거장 및 위성을 활용한 지구저궤도 의생명과학연구의 국제적 동향과 우리나라의 전략을 제안했다.

인천과총과 함께 이번 포럼을 주관한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는 2003년 연구회로 발족해 2018년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중력조절, 방사선 및 가변기압장비 등 의생명과학 연구를 위한 우주환경 지상구현 연구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김규성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장은 “우주 관련 연구자뿐 아니라 이제는 국민과 기업을 포함한 민간에서도 우리나라 수준에 걸맞고 우주 선도국에 뒤처지지 않는 우주 분야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과 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우수인력이 집중되어 있는 의생명과학 분야를 우주 분야로 확장해 우리나라가 미국, 유럽, 일본 등 우주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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