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기념회에 함께자리 잡은 김용갑의원 부부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 뉴스타운 백승목^^^ | ||
박 전 대표는 자신도 "정치를 끝낼 때 '향기 나는 정치인'으로 평가 받는 게 소망" 이라면서 "김용갑 의원이야말로 짙은 향기가 나는 정치인이다. 김 의원님 부럽습니다."라고 하면서 김 의원이 "줄곧 국가안위와 옳고 그름만 생각하는 강철 같은 소신을 보여 준 데에 큰 감동을 받아왔다." 고 칭송하였다.
이에 대하여 김용갑 의원은 "박 전 대표 그녀는 충분히 아름답지만 이제 조금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책 내용을 소개하며 “만약 박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됐으면 이튿날 그만 둘 준비를 했는데, 일찌감치 경선에서 떨어져 그럴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박 전 대표도 이번 선거에서 어려운 과정이 많았지만 원칙을 잘 지켰다. 큰 정치를 해 달라는 어려운 부탁을 드린다."면서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만큼 보수정권을 성공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이런 분이 다음 대통령이 되고 후배들이 뒤를 이어 보수정권이 10년, 20년은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김형오 김기춘 황우여 이혜훈 유승민 등 한나라당 의원, 김무성 이경재 유기준 등 친 박 무소속의원과 선진당 심대평 대표, 민주당 김종인 이승희 의원 등 여야의원 60명과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축하객으로 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수한 전 국회의장 등 원로급 보수 인사들도 다수 참석하였으며 김수한 전 의장과 이홍구 전 총리가 각각 축사를 하였다.
^^^▲ 정계은퇴를 선언한 원조보수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 ⓒ 뉴스타운 백승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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