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의 이토시의회 현직 의원의 아들인 츠모 씨는 사건 발생 하루 전인 4일 오전 3시경 제주시 연동 한 단란주점 노상에서 현지 호텔 카지노 직원인 A모 씨(31)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 넘어뜨려 두개골 골절 등 준뇌사상태인 식물인간으로 만든 혐의다.
특히, 피의자 츠모 씨는 지난 2일 서귀포시에 입국해 한 호텔에서 투숙하던 중 일행과 함께 평소 친분이 있던 피해자 A모씨 함께 어울려 연동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피의자 A모 씨가 츠모 씨 일행을 택시에 태우려하자 얼굴을 발로 걷어차 넘어뜨려 머리에 큰 충격을 준것으로 드러났다.
또, 현재 피해자 A모 씨는 준뇌사 상태호 정상적인 회복이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피의자 츠모 씨의 일행들은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자신들까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서부경찰서는 피의자 츠모(34)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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