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설립 추진 “희토류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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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센츄리,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설립 추진 “희토류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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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센츄리가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골든센츄리는 베트남 안틴그룹(An Thinh Group), 제이앤제이매니지먼트와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골든센츄리는 안틴그룹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핵심광물인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가공된 2차 가공품 형태의 희토류를 한국으로 수입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베트남 옌푸 광산 내 희토류 매입은 물론 희토류 2차 가공공장 설립에 필요한 토지 및 설비투자유치, 공장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희토류 2차 가공공장은 1공장, 2공장으로 나눠 건설할 방침이다. 1공장과 2공장은 각각 200톤씩 총 400톤 규모 월 생산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든센츄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안틴그룹은 옌푸 희토류 광산의 채굴, 가공,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업력 20년 이상 됐으며, 부동산, 건설, 무역 관련 27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친환경 리조트 개발 및 투자는 물론 신소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골든센츄리가 집중 투자하는 지역인 옌푸 광산은 약 1000만톤의 희토류가 매장돼있으며, 베트남 내에서 채굴과 가공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광산이다. 골든센츄리는 희토류 광산의 주요물질인 산화이트륨과 산화네오디뮴 개발 및 생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KOMIR(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주요 희토류인 산화란탄, 산화이트륨, 산화네오디뮴의 가격이 각각 1300달러, 8000달러, 10만달러에 달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용 모터에 쓰이는 네오디뮴 가격은 작년 톤당 48,000달러에서 올해 톤당 10만불이상으로 치솟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윤대통령도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한-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강조하며 특히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와 희토류 공급 관련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골든센츄리가 옌푸 희토류 광산의 채굴부터 가공, 수출까지 맡은 안틴그룹과1여년동안 준비한 베트남 광산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통해 IRA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대응의 일환으로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시스템 구축 구축을 위해 희토류 매장량이 많은 나라들과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을 제외하고 희토류 매장량 1위로 2200만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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