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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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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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등 20여 곳 문화원, 상호교류와 창렬사 제향의 국가 제향 승격 위해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 및 학술대회가 5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진주문화원과 사천·산청·나주·화순문화원 등 20여 곳의 문화원 원장과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진주대첩과 계사년 전투로 순절한 6만 민관군의 충절을 선양하고 계승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여 문화원들은 진주 창렬사에 배향된 39분 의병의 출신지역 문화원으로, 나라가 위태로울 때 분연히 떨쳐 일어선 임진 의병들의 의로운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구성했다.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회원들과 진주시민들은 이번에 구성한 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을 상호 방문해 의병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의병정신을 본받고 영호남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 구성 후 현재 진주시가 주관하고 있는 진주 창렬사 제향을 국가 주관 제향으로 승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주 창렬사에 대한 학술대회도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경상국립대 황의열 명예교수가 ‘진주 창렬사 창건 내력과 제향 고찰’, 진주문화원 강동욱 향토문화연구소장이 ‘진주 창렬사 배향인물 제향 연구’, 경상국립대 손병욱 명예교수가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 창렬사 유지와 제향’, 경상국립대 강신웅 명예교수가 ‘진주 창렬사 현 제향의 양상과 국가 제향 승격의 당위성’에 대해 발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병도시 문화원 간 협약을 통하여 영호남 화합을 이어감은 물론 진주성 전투에 참전해 순절하신 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시가 창렬사 제향을 모시며 거룩한 정신을 받들고 있으나 많은 후손들과 시민들은 남원의 만인의총, 금산의 칠백의총과 마찬가지로 국가 주관 제향으로 봉행되길 바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주문화원은 진주 창렬사 제향이 국가 주관 제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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