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교원평가제 도입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교사들^^^ | ||
전교조 진도지회는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6시20분까지 진도고, 진도실고, 진도중의 집행부 전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도읍에 위치한 진도교육청 정문에서 ‘교원평가제 도입 반대’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특히, 전교조 진도지회 측은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추진에 대해 대응하겠다”며 “최근 발표된 교육부의‘학교자율화 추진 계획’은‘ 실용’과 ‘자율화’를 명분으로 한 살인적인 입시경쟁교육의 전면화이고, 공교육 포기 교육정책이기에 전교조의 적극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번 전교조 진도지회의 반발을 지켜보는 시선은 곱지 만은 않다.
최근 불과 몇 개월 사이 진도 관내 중학생들과 고교생들이 폭력사건과 음주사고 등을 일으키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 이모(53,남) 씨는 “교사들이 가장 기초적인 학생 관리와 감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한다는 게 썩 보기 좋지 많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 진도지회 측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교사결의대회' 전까지를 1차 투쟁시기로 잡고 교사서명, 거리 선전전, 신문간지 배포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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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진도지회의 투쟁 소식을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전교조는 참교육실현과 교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조직된 단체입니다.
이명박정부는 "학교자율화조치"라는 공교육 황폐화 정책을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전교조는 이명박교육정책 철회 투쟁을 전개하고 있답니다. 사진 현수막에 잘 나와 있더군요.
지난 30일 집회는 그 서막입니다.
이 집회의 핵심 내용은 이명박교육정책 반대 - 공교육 정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