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전교조, 교원평가제 ‘도입 반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진도 전교조, 교원평가제 ‘도입 반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시경쟁교육 전면화 등 주장

^^^▲ 정부의 '교원평가제 도입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교사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진도지회는 최근 이명박 정부가 ‘교원평가제’를 도입키로 한 것과 관련 철회 투쟁을 벌이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교조 진도지회는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6시20분까지 진도고, 진도실고, 진도중의 집행부 전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도읍에 위치한 진도교육청 정문에서 ‘교원평가제 도입 반대’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특히, 전교조 진도지회 측은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추진에 대해 대응하겠다”며 “최근 발표된 교육부의‘학교자율화 추진 계획’은‘ 실용’과 ‘자율화’를 명분으로 한 살인적인 입시경쟁교육의 전면화이고, 공교육 포기 교육정책이기에 전교조의 적극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번 전교조 진도지회의 반발을 지켜보는 시선은 곱지 만은 않다.

최근 불과 몇 개월 사이 진도 관내 중학생들과 고교생들이 폭력사건과 음주사고 등을 일으키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 이모(53,남) 씨는 “교사들이 가장 기초적인 학생 관리와 감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한다는 게 썩 보기 좋지 많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 진도지회 측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교사결의대회' 전까지를 1차 투쟁시기로 잡고 교사서명, 거리 선전전, 신문간지 배포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신민식 2008-05-06 19:25:44
박기자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전교조진도지회의 투쟁 소식을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전교조는 참교육실현과 교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조직된 단체입니다.
이명박정부는 "학교자율화조치"라는 공교육 황폐화 정책을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전교조는 이명박교육정책 철회 투쟁을 전개하고 있답니다. 사진 현수막에 잘 나와 있더군요.
지난 30일 집회는 그 서막입니다.
이 집회의 핵심 내용은 이명박교육정책 반대 - 공교육 정상화랍니다.

익명 2008-05-07 12:27:39
영어몰입 교육말살 고아우병 전면 수입
캠프 데이비드 비싼 숙박비 지불,
미국산 DDong도 수입할 MB(질 좋고 값싼 비료)
MB = Mad Bite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