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지난 26일을 끝으로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지원 힐링·취미 교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힐링·취미 교실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꽃꽂이와 공예 활동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쌓인 정서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자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총 5회(월 1회)에 걸쳐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문선 강사의 지도로 ▲라탄바구니 생화 꽃꽂이 ▲자개공예 그립톡·브로치 ▲가죽공예 가방·지갑 ▲천연염색 모달실크 스카프 등 계절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이뤄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이날 5회차 마지막 교실에서는 꽃과 잎을 납작하게 눌러 만든 압화를 직접 디자인하고 붙여서 자신만의 압화 무드등을 완성하고 즉석 사진으로도 남기며 모두가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힐링·취미 교실에서의 만남이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올 한해 남은 시간을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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