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석유, 석탄, 가스업계 기업들이 벌어들인 초과 이윤에 33%에 해당하는 특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 재무부 관계자는 “10억-30억 유로(약 1조 3,872억 원~ 4조 1,616억 원)의 세수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 연말까지 도입 예정으로, 2022년과 2023년의 이익을 대상으로 한다고 한다.
독일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전력회사로부터 9월 1일 이후의 초과 이윤세를 징수한다고 발표했고, 이 조치는 적어도 2023년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지만 계획된 새로운 과세는 이와 다르다.
독일 재무부 초안에서는 2022년과 2023년의 이익이 2018~2019년의 평균을 20% 이상 웃도는 석유·석탄·가스 회사나 정유소에 적용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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