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자연보호연맹, “자연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진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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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자연보호연맹, “자연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진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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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진주시장기 자연보호경진대회 성료

(사)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는 18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자연보호운동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제22회 진주시장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진부 도의회 의장, 양해영 시의회 의장, 이무훈 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장 등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은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함께 우승기 반환, 유공자 표창 순으로 이어졌고, 특히 자전거를 탄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의 첫걸음, 자연보호로부터’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화합의 꽃나무 물주기’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읍·면·동 자연보호협의회 30개 팀이 참가한 본격적인 경진대회에서는 문산 바이오센터 및 진주 실크전문농공단지 등 문산읍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과 화합 한마당 행사 등을 실시하고, 종합심사를 통해 우승팀에 진주시장기와 상장을 수여했다.

심명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자연보호헌장 실천 다짐 첫 번째에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국가나 공공단체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의무라고 되어 있다”며 “현재 우리가 누리면서 더 이상 파괴하지 않고 잘 가꾸고 보존하여 소중하고 값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다함께 자연보호활동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는 지금, 우리는 환경에 대한 배려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진주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 가속화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선택이 아닌 생존과 직결된다”면서 “시는 진주형 그린 모빌리티 및 수소·전기충전소 확대, 진주형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1·2 정수장 통합 추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구축 등의 정책을 추진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는 1979년 만들어진 단체로 자연생태 보전 및 복원 활동, 환경정화 활동과 위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진주시장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비롯한 자연보호운동은 기후변화, 환경문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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