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안 119특수대응단’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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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안 119특수대응단’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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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총 312억 원(도 217, 시 95) 투입해 준공
항공구조대, 화학훈련장 등 시설과 소방인력 64명, 헬기·구조차 26대 장비 갖춰
해양사고, 대형산불 등 도내 재난·재해에 신속 대응해 안전한 경북과 포항 건설
준공식 단체 기념 사진
준공식 기념 단체 사진

포항시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동해안 119특수대응단’ 준공식을 17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해안 119특수대응단’은 총 3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 동해안 산업단지의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해양사고 및 대형 산불 발생 등 각종 경북도 내 재난·재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산27-14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도비 217억 원을 투입해 부지 내에 업무시설과 항공구조구급대, 인명구조견센터 및 유해화학 훈련장 등 4개동 규모의 건축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6월 준공해 시범운영을 거쳤다.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통합대응 합동훈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통합대응 합동훈련

아울러, 포항시는 시비 95억 원을 투입해 토지보상, 도시계획도로 개설, 상·하수관로 매설, 저류지 설치, 소방헬기 소음 발생 민원 해결 등 경북소방본부의 건축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지원했다.

동해안 119특수대응단은 소방인력 67명이 근무하며, 헬기, 구조차 등 26대의 장비를 갖춰 경북 일원 시군 지역 특수재난사고에 빈틈없고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류득곤 119 특수대응단장은 “앞으로 특수대응단은 더 빈틈없고, 더 촘촘한 현장대응체제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조장비를 둘러보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구조장비를 둘러보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특수재난사고는 현장대응 중심기관으로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에서도 도민안전의 역량을 모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각종 재난·재해 발생이 잦은 상황에서 이번 동해안 119특수대응단 건립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발생할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가장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더 안전한 경북과 포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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