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산공개는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임명되어 4월18일까지 재산등록을 완료한 고위공무원단 “나” 등급 이상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신규등록이 필요없는 승진 임용자 등은 제외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등록 내역을 살펴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2월25일 현재 총 재산가액으로 354억7,400만원을 등록하였으며, 한승수 국무총리는 21억1,000만원을 등록하였다.
그 밖에 공개자중에서는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145억원 상당을 등록하여 재산가액이 가장 많았고,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4500만원을 등록하여 재산가액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등록된 재산내역을 7월말까지 심사하고, 허위·누락 등 불성실 등록 사실이 발견되면 그 경중에 따라 경고, 해임 또는 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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