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강력 성범죄자 박병화의 화성시에 전입에 따라 관내 종교지도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긴급 대책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상일 (사)기독교 총 연합회 행복한교회 목사, 김학종 동탄동부광성교회 목사, 양하영 천주교 화성지구 남양성당 신부, 일중 불교 조계종 만의사 주지스님, 지정 용주사 스님, 도암 불교 태고종 금수사 주지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 정 시장은 “성범죄자 박병화의 거주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종교계가 시민들이 마음에 안정을 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는 박병화 퇴거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며 “종교계에서도 시민안전 대책 법무부 건의 및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