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문화도시재단(김도영 이사장)은 11월 9일(수) 개최된 ‘2022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설화ro’ 프로젝트가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강원문화재단·속초문화관광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규과정, 지역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에서 활동할 전문인력들을 양성하고 배출하는 사업이다.
양성교육 전국 통합 성과공유회에는 도봉, 의정부, 세종시, 천안 등 9개 기관의 우수 프로젝트 팀이 참여하여 교육생 프로젝트 발표와 각 기관의 운영 실적을 발표하는 성과공유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평창문화도시재단의 ‘설화ro’ 프로젝트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설화ro’ 프로젝트는, 주지희, 김채희, 윤희상, 장인선, 정기은 교육생이 참여하여 평창의 관광명소인 ‘방아다리 약수터’와 ‘문지방바우’에 얽힌 설화를 배경으로, ▲문지방바우 설치미술 ▲채색 플래시몹 ▲타악기 연주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적 요소를 가미하여 현대적으로 풀어낸 기획이다.
‘설화ro’ 프로젝트 팀장인 주지희 교육생은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평창의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문화 기획자로 거듭나겠다”며, “올 12월 ‘설화ro’ 2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평창문화도시재단 김도영 이사장은 “평창의 고유 설화를 담은 ‘설화ro’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다수의 지역문화인력 배출을 통해 관내 문화 격차가 해소되고, 군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문화도시재단은 지난해 1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올해 양성 교육생 과반수 이상이 수료를 앞두고 있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창문화도시재단 공연사업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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