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학 소양 함양과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하는 시간 가져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가 인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청소년의 해양학 관련 소양 함양과 탄소중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형성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해양폐기물과 탄소중립 실천 관련 이론 및 실험수업과 현장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총 210여 명의 인천지역 중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탄소흡수원인 염생식물의 군락지가 형성된 인천 강화 석모도 현장학습을 통해 갯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군락지에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지유 학생(구월여자중학교)은 “심층적인 이론 수업으로 해양생태계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배웠는데 직접 행동으로 옮겨보니까 새로웠고, 친구들과 함께 현장 플로깅 경험을 하니 ‘지구를 위한 한걸음에 이바지를 하고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라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와 함께해주신 멘토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민·관·학 협업 사회공헌활동으로 블루카본 보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해양 현안 이슈인 해양쓰레기 저감방안을 위한 연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패류 축양시설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인 백합의 어장환경 적지 탐색 등 센터만의 고유한 연구·교육·대민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승범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대학의 연구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대민·교육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해양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 및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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