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새마을회(회장 조남웅)가 11월 3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200여 명의 새마을 회원이 참여해 첫날인 3일 배추 수확, 배추 절이기, 재료손질 등 김장 준비를 마치고 둘째날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올해 3월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담근 숙성 된장, 인제군 각지에서 모인 후원 쌀과 함께 약 1,000가구의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됐다.
조남웅 인제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 안팎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이번 김장 나눔을 계기로 공동체 정신을 나누고, 소중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함께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태원 사고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따뜻한 나눔 정신을 보여주신 새마을회 가족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새마을 나눔 정신이 인제군민을 하나로 뭉쳐 ‘사람중심, 행복중심, 미래중심’ 인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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