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기다림! 진주도청 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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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기다림! 진주도청 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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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도청 이전 당시 ‘선화당’과 진주모습 담은 50여 점 11월 말까지 전시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일호광장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100년의 기다림! 진주도청 사진전’이 지난 14일부터 일호광장 진주역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진주 소재 옛 경남도청이 진주시민의 격렬한 반대운동에도 불구하고 부산 자혜병원을 용도 변경하여 부산으로 이전을 감행했던 역사적 사실과 잊혀진 흔적을 알리고 ‘선화당’의 옛 모습이 복원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1896년 8월 4일 경상도가 경상남·북도로 나뉘면서 진주에 경남도청이 들어선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5년 4월 1일 도청이 부산으로 강제 이전될 당시 ‘선화당’과 그 시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품 50여 점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4일 사진전 개막 행사에 참석해 “이번 사진전이 100년 전 진주 역사를 바로 알리고 진주시민 모두가 진주정신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때론 한 장의 사진이 수많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전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철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현재 이곳에 전시된 선화당, 영남 포정사, 성내리 관찰사 불망비군, 부산 이전 당시 도청 사진 등은 시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료로 이번 사진전을 통하여 그 의미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전 관람은 전시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전시 관련 문의는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루시다갤러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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