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원주ㆍ태백ㆍ횡성ㆍ영월ㆍ정선ㆍ평창ㆍ홍천 등 강원 동부권역 7개 시ㆍ군에서 호국ㆍ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매년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합동훈련으로 육해공 상호간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성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호국훈련’과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화랑훈련’을 함께 시행하여 연이은 북한의 도발 행보로 긴장상태가 높아져만 가는 국내외 안보상황 속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훈련은 주야간 연속으로 해안침투, 국가중요시설 및 국가기반시설에서 실제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원인 미상의 테러, 공공기관 파괴, 대량 사상자 발생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이뤄지며, 일부 상황에 대해서는 FTX(현장 모의 훈련)를 실시한다.
특히, 24일부터 1박 2일간 이뤄지는 ‘호국훈련’ 간에는 국지도발 대비작전 위주로 진행이 되는데, 이 기간에는 강릉과 평창, 원주, 홍천 일대에서 대테러ㆍ대침투상황을 가정한 봉쇄선탐색격멸작전이 시행되며, 이후 26일부터 1박 2일간 전시전환, 전면전 상황을 가정하여 지역의 일부 국가중요시설 테러상황(10.26.수, 신태백변전소 폭발물 테러)에 대한 실전적 상황조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은 “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통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도우상자나 폭발물 의심 물건 발견시 국번없이 ‘1338’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훈련 관련 민원이나 불편사항은 36사단 민원실(033-741-61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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