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의 필리핀 산후안시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 농촌에서 일하고 출국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 새홍천로타리클럽(회장 박원근)이 기념품 증정과 환송을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 계절근로자들이 2회차 귀국길에 오르며 홍천군 관계자 및 새홍천로타리클럽 로타리안들이 참석해 “살라맛 뽀”, “감사합니다”라며 환송했다.
필리핀 산후안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홍천군은 민간국제교류로 2019년부터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에서 수술 및 의료비 지원 등으로 첫 민간교류가 시작된 후 코로나19 발생시 KF94 마스크 1만매 산후안시 전달, 블루투스 및 물품 전달 등 매년 인연을 이어오는 가운데 지난 6일에는 필리핀 산후안시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시장과 의원 등이 (사)이웃을 방문해 환담하기도 했다.
산후안시 국제교류단이 홍천군과 자매결연 체결 후 지난 7일 귀국길에 오르자 새홍천로타리클럽에서 국제민간교류로 시장 및 교류단에 기념품을 전달한데 이어 23일 2차로 계절근로자들에게 400만 원 상당의 귀국 기념품 세트를 전달했다.
박원근 새홍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약 5개월간 홍천의 농촌에서 일하며 안전하게 귀국하는 산후안시 근로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홍천에서의 좋은 추억과 기억을 안고 귀국하여 행복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새홍천로타리클럽은 홍천군과 자매결연도시인 산후안시와 지속적 국제교류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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