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사과의 고장 충주를 알리기 위해 ‘명품사과 농업인’을 선발한다.
충주사과 최고 명인 선발은 ‘충주사과’의 명성을 알리고 올해 폭우와 탄저병, 화상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읍면동장과 농업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24개 농가 중 현장 및 과실 계측심사를 통해 최종 4 농가를 선정·시상한다.
센터와 사과발전회는 함께 과수원 현장을 방문해 과원 관리상태, 과실 품위, 병해충 발생 및 방제 등 항목별로 지난 17일 1차 심사를 진행했다.
2차 심사는 오는 21일 1차 심사로 선발된 4개 농가를 대상으로 과원 현장을 재방문해 진행한다. 2차 심사에서 선발된 농가의 사과는 충주시 농산물 쇼핑몰 ‘충주씨샵’에서 열리는 ‘명품사과 대전’을 통해 판매된다.
센터는 충주씨샵 ‘명품사과 대전’ 판매량과 소비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명품사과 농업인’의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선정된 4개 농가를 대상으로 12월 9일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시상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과수화상병과 기상이변, 사과 가격하락 등으로 과수 농가들의 근심이 많았다”며 “막바지 만생종 사과의 생산을 위한 작업에도 최선을 다해 충주 사과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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