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미국에서 IPTV 사업 나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스데이타, 미국에서 IPTV 사업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인트벤처 설립, IPTV 솔루션 및 컨텐츠 관련기업 공동 참여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미국 현지에서 9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IPTV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사업 초기 한인 교포를 비롯해 한류(韓流) 영향으로 국내 드라마, 영화 등에 친숙한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계를 주 타켓으로 양방향 컨텐츠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에는 미 전역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하여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포스데이타가 초기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지역은 한인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대규모로 거주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한 국내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사업 초기에는 드라마, 연예/오락 프로그램, 영화 등과 같은 컨텐츠 제공 서비스에 집중하고 향후 TV쇼핑몰, 인터넷전화(VoIP), 온라인교육, 노래방, 게임 등과 같은 부가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수익원을 다양화 해나갈 계획이다.

또 IPTV 사업과 자사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를 결합, 향후 모바일 IPTV를 구현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는 등 사업간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조인트벤처 형태로 출범하는 법인에는 포스데이타가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IPTV 관련 솔루션 업체인 셀런과 아카넷TV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컨텐츠 수급을 위해 영화, 드라마 등 컨텐츠 제공 기업(CP)이 참여할 계획이고, 현지 교민사회에서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유치할 계획이다.

자본금은 초기 100억 원 규모로 출발해 사업 추이에 따라 규모를 더 키워나가고, 본사는 LA에 둘 계획이다.

지난해 미 출입국이 집계한 미국 내 한인 거주자는 약 70만 가구, 220만 명에 육박해 충분한 시장 규모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현지 한인 케이블방송은 수요가 가장 높은 국내 공중파 방송을 골라볼 수 있는 온 디맨드(On Demand)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자가 없고, 비디오 대여 사업도 화질과 오디오 등의 한계로 인해 2006년을 기점으로 급속히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강해 IPTV 서비스가 성장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국내에서 만화, 교통정보 등과 같은 컨텐츠 제공 사업을 펼치는 한편 포항과 광양에서 인터넷회선서비스를 비롯한 포탈, VoIP 서비스도 제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면서 “이와 같은 컨텐츠 서비스 노하우와 하나로텔레콤 등의 IPTV 시스템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현지화 마케팅을 펼쳐 조기 시장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지난 1월부터 CAS/DRM, VOD/CDN, 셋톱박스 등 IPTV 시스템 관련장비 업체들을 대상으로 성능시험(BMT)을 실시하여 시스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고 지난달부터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