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기업 대만 TSMC(台湾積体電路製造, 대만적체전로제조)는 2022년 3분기(7~9월 분기)의 매출액, 순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애플의 신형 아이폰(iPhone) 전용 등의 판매가 호조였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중국 경제의 둔화에 따른 재고 조정이 계속되고 있어 장래가 불투명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6천 131억 대만 달러(약27조 5,465억 원), 순이익은 79.7% 증가한 2천 808억 대만 달러(약 12조 6,163억 원)였다.
TSMC는 미국 애플이 지난 9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아이폰14' 시리즈에 첨단 반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연초부터 진행한 ▶ 위탁생산 인상 ▶ 환율의 미국 달러화 강세, ▶ 대만 달러화 약세도 매출액과 이익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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