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그 가치와 명성을 계승하는 예술경연대회가 8일 전국휘호대회를 시작으로 19개 경연대회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71회를 맞은 올해 개천예술제의 전국휘호대회 경연분야는 서예, 문인화, 캘리그래피로, 전국에서 250여 명의 참가자 및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전동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시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심사 결과는 14일 오후 5시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 홈카페 및 개천예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22일 오전 11시 경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특선 이상 입상작은 21일부터 2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 전시된다.
경연대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회 참가자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신 원로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배 예술인들은 선배 예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신진작가들이 참가하여 개천예술제가 대한민국 예술제의 미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제71회 개천예술제 예술경연대회는 신인 예술인의 인재 등용문으로,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8개 부문에서 19개의 경연대회가 열린다. 자세한 경연대회 일정은 개천예술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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