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는 8일 오전 11시 18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 남동방 약 20m 해안가에 좌초된 선박 A호(1톤급, 낚시어선, 승선원 2명)를 긴급 구조했다.
좌초선박 A호는 8일 오전 10시 5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삼포항에서 출항하여 낚시 중 바람에 떠밀려 좌초되어 진해파출소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승선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창원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좌초선박 A호의 안전 확인 후 승선원을 신속히 구조하였으며, 2차 사고에 대비하여 구조대원을 투입해 앵커투묘 및 연료밸브를 차단했다.
또 창원해경은 좌초선박 A호가 해안가에 완전히 좌초되어 즉시 이초가 불가능하자 수위 상승으로 이초 가능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하였으며, 오후 4시 5분경 고조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이초 후 선내 침수 없음 및 자력항해 가능함을 확인하고 진해구 명동 삼포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한편 창원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기상과 물때를 잘 확인하고 지형지물을 잘 숙지하여 안전 운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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